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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 에어컨 화재
단독 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인명피해 또 막았다.
□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025년 8월 5일 저녁 6시 22분경, 해운대구 재송동의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에어컨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화재는 단독주택 지하 1층 실내에 에어컨 전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기를 감지한 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집주인이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당시 주택에는 거주자가 있었으나 감지기 덕분에 즉시 대피할 수 있었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신속히 화재를 진화해 마무리하였다.
□ 지난 7월 13일 새벽 2시 46분경에도 해운대구 반여동의 4층 다가구 주택 전기렌지 화재 시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여 인명피해를 막았던 적이 있었다.
□ 해운대소방서장(강호정)은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에어컨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시설로,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