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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 양지훈 소방관, 비번 날 구한 아이의 소중한 생명
□ 부산 해운대소방서 소속 양지훈 소방관이 지난 5월 31일, 해운대구 소재 한 유치원에서 열린 학부모 참여 행사 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 이날 행사 도중, 한 아이가 간식 시간에 비타민 캔디를 섭취하던 중 목에 걸려 호흡 곤란을 겪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부모는 극도의 당황 속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웠으나, 현장에 있던 양지훈 소방관이 이를 목격하고 곧바로 아이에게 달려가 신속하게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 양지훈 소방관의 침착하고 정확한 대응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이물질을 제거하고 호흡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학부모들과 교직원들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 특히 이번 일은 단순한 응급처치를 넘어, 한 아이의 꿈과 생명을 지켜낸 특별한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소방관을 꿈꿔왔는데, 자신을 구해준 분이 진짜 소방관이라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아이의 생명을 구해주셨을 뿐 아니라, 마음속 영웅을 지켜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