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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립·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주택용소방시설 무료설치 행사 실시
□ 해운대소방서는 27일 연립·다세대주택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연립·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반송1동 주거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설치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연립·다세대주택은 층수가 4층 이하인 주택으로 주거 밀집도가 높아 화재에 취약하나 소방법에는
층수가 5층 이상인 주택만 공동주택으로 규정하고 있어 소방법이 적용되지 않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다.
□ 이날 해운대소방서는 반송1동 11통 소규모 공용주차장에 주택용 소방시설 부스를 설치, 당일 주민들이
설치부스에 방문하여 설치 신청을 하면 해운대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세대에 방문하여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등 총 2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였다.
□ 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은 “해운대에는 초고층건축물도 많지만 일부지역에는 7~80년도에 지어진
노후 연립·다세대주택이 많아 화재 안전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설치 행사가
이 지역의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