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동래소방서(서장 유형석)는 10일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연동골목 시장을 ‘2024년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 제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을 화 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왔지만, 올해에는 아케이드가 설치된 전통시장(주거지 포함)인 연동골목시장을 부산 시범1호로 지정하였다. 이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래소방서장을 비롯한 연제구청장, 일자리경제과장, 연산1동 동장 등 200여명의 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동래소방서에서는 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화재안전시설(가스안전밸브, 소화패치)를 연동골목시장 측에 전달했다.
주요 행사로는 ▲현판 제막식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안 전지킴이 위촉식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유형석 동래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한 면이 있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쉽다”며 “이번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 지정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자율 안전문화가 확산 돼 더욱 안전한 전통시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