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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유형석)는 아파트 등 화재 시 피난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1,000세대 이상 2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요령 홍보’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26일 연산동 연산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사직동 쌍용예가아파트,동래래미안아이파크, 거제월드메르디앙 순으로 29일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파트 화재 사고로 인해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닌‘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범국민적 화재 안전행동 요령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다.
□ 최근 3년간(‘21년 ~ ’23년) 부산시 전체 화재발생 7,227건 중 공동주택 화재가 1,451건으로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파트 화재 시 연기로 인한 대피 불가 상태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대피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가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고, 대피공간이 없는 경우에는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아야 한다.
□ 동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아파트는 화재 발생 규모 대비 인명피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 확보가 최우선으로 필요한 곳”이라며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발생한 층수와 규모 등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대피하기보다 화재상황을 먼저 파악 후 대피를 판단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소방신문(http://www.soba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