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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1123 동래소방서, [기고문]주택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맞이 준비

부서명
구조구급과
전화번호
051-760-4393
작성자
권혜빈
작성일
2023-11-24
조회수
306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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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내용

□ 불조심 강조의 달은 1948년 정부수립 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 약 한달 동안 진행되고, 올해로 76회째 맞이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과 범국민적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 안전의식을 높이곤 있지만 겨울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년~22년) 겨울철 평균 화재건수는 1만1천272건으로 1일 화재 발생 건수는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15건, 사망자 수는 0.44명이 더 많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았고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중 단독 주택의 화재 비율이 가장 높았다.

□ 그렇다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평소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두는 자세와 이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다.

   첫째, 난로 등 난방용품을 주변에 어린이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라이터나 성냥 등 불장난을 할 수 있는 물건들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여야 한다.

   둘째, 전기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전기매트 등 전기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예약기능을 통해 장시간 사용을 자제토록 한다. 또한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 사용을 지양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셋째, 가스레인지 위 냄비과열은 화재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냄비 과열과 같은 부주의는 화재의 원인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스레인지 주변에 가연성 물건을 멀리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놓아야 한다. 

□ 화재는 타인의 집이나 건물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자신에게 닥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이번 겨울도 철저한 화재예방으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