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5일 오전 중부소방서 강당에서 관내 15개 재래시장 소방안전 전담창구 운영요원44명, 소방관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래시장“소방안전 전담창구”개소식을 개최하고, 시장 대표로 국제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소방안전 전담창구”현판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재래시장“소방안전 전담창구”는 중부소방서 관내 15개 재래시장·상가 점포주 및 상인에 대한 민·관 협력으로 시장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확보 및 재난대응을 위하여 설치되었다.
중부소방서는 국제시장등 노후시장이 밀집하고 도로가 협소하며, 거가대교 개통 ·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장 등으로 유동인구 지속 증가 · 차량정체 등으로 시장·상가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와의 전쟁(2단계)의 일환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소방 핫라인’인 “소방안전 전담창구” 설치로 소방서와 재래시장 상인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유사시 시장상인의 비상연락망(SMS)을 통한 신속한 화재상황 전파로 차양막, 가판대 등 시장 장애물 제거, 소방통로확보 및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 화재진압 협력으로 재래시장 화재 초기진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장상인과 합동으로 주변 소방시설을 활용한 소방훈련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시 소방차 도착전까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자율 화재진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매월 시장⇔소방서간 회의를 개최하여 시장 소방안전확보에 대한 자체 여론 수렴 및 문제점 도출, 시장상인 및 소방서 간 해결방안 모색· 토의 등 재래시장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확보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