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제용기)는 지난 12일(금)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부산 최고령 시민아파트(1971년 준공)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지원과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지원은 건축된 지 50여 년이 경과했고 소방시설조차 없는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과 대피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입주민 대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중부소방서는 희망 가구마다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스티커를 활용해 노후 멀티탭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감지기의 필요성과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119 긴급 신고 요령 등 맞춤형 안전교육도 병행하였다.
□ 제용기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화재 감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