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중부소방서(서장 제용기)는 지난 8월 30일(목) 초장동 소재 주택 옥상에서 실외기 화재가 발생했으나, 건물 관계인이 주택용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3시 13분경 옥상 실외기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를 활용해 불길을 잡으려는 초기 대응에 나섰다.
□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고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 조치를 실시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장윤영)은 “화재 초기의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에어컨 실외기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택 내 소화기 비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