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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제용기)는 최근 부산진구와 기장군에서 연이어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사망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지난 7월 4일, 중구에 위치한 노후 공동주택에서 입주민과 관리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부산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전기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6.4%(2022년), 38.9%(2023년), 75.0%(2024년)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까지 더해지며, 관계인의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 이러한 배경 아래, 이번 화재안전 컨설팅은 입주민 및 관계인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스프링클러(SP) 미설치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성 ▲여름철 냉방기 사용 시 주의점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피난 시 주의 사항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체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 또한, 중부소방서는 소방관서장 현장 컨설팅뿐만 아니라, 현장 출동 부서장의 관할 공동주택 행정 안전지도, 스프링클러 설비 미설치 단지 현황 파악 등 대시민 공동주택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제용기 중부소방서장은 “에어컨은 벽에 부착된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고, 화재 시 방화문을 닫고 주변을 살핀 뒤 대피 등 작은 행동이 화재 확산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공동주택 화재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