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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혹한의 겨울이 되면서 난방용품은 가정, 회사 등에서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서민들의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대표적인 겨울철 난방용품으로는 전기장판, 히터기, 전기난로, 전기열선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게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편리한 난방용품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사용한다면 화재가 발생하게 되어 많은 재산과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가게 된다.
□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과 관련한 화재는 총 3,947건으로, 사망 114명 등 인명피해는 892명, 재산피해는 1,435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난방용품 사용이 많은 겨울철이 연평균 화재 발생 건수의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화재 저감과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래의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첫째, 전자제품은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기
- 둘째, 난방기구 주위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 셋째, 전기장판에 무거운 물건 올려놓지 않고, 이불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하지 않기
- 넷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난로 주위에는 항상 소화기를 비치한 후 사용하기
□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올 한해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