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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14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부산역장, 초량2동 동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간이소화용구’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Korail) 부산역에서 재원을 마련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받은 에어로졸식 소화기 100개, 소화패치 100세트를 초량2동에 거주하는 화재취약계층에 배부하며, 사용방법 교육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서 진행했다.
□ ‘에어로졸식 소화기’는 일반적인 분말소화기와 달리 주변에 뿌려지는 분말이 없고, 무게가 가벼워 노약자 누구나 초기화재 진압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이고, ‘소화 패치’는 가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멀티탭 스파크에 의한 화재를 막아주는 소화장비이다.
□ 정영덕 중부소방서장은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한국철도공사(Korail) 부산역장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재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에 배부된 간이소화용구가 화재취약계층의 화재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