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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소방서, 관내 특성 반영한 맞춤 소방전술 수립
□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출동차량 밀집, 소방력 관리 부재와 같은 재난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부산 전체 지역 중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이 가장 많으며,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건(859건) 중 서비스·판매·주거시설 화재가 584건(67.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부소방서의 관내 특성을 반영한 ‘중부소방서 맞춤 소방전술’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중부소방서는 맞춤 소방전술 수립을 위해 6월 초 T/F팀을 구성하고,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 초급지휘관 인증제 교육 참관, 다관창 활용을 위한 방수능력 테스트, 각종 관련 자료(서울 현장 SOP,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등) 분석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 중부소방서 맞춤 소방전술의 주요 내용으로 첫 번째는 다관창 활용 원칙 적용으로 이는 원활한 소방용수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특수차·구급차의 배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 두 번째는 모든 대원이 임무 지정 후 활동하는 것으로 이는 현장지휘관이 소방력을 용이하게 관리하고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세 번째는 모든 무전의 명확·간결화로 표준 무전교신체계를 재수립하여 상황전파 및 임무 부여(지시)가 원활해지는 장점이 있다.
□ 중부소방서는 6월 28일 새로운 전술의 적용성·효과성 확인을 위한 자체 검토회를 개최하고, 7월 2일, 5일 양일간 본서 강당에서 중부소방서 전 직원과 인근 소방서 소속 119안전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총괄 교육을 실시했다.
□ 중부소방서 맞춤 소방전술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성과분석 및 개선사항 검토 후 재수립할 예정이다.
□ 류승훈 중부소방서장은 “재난상황에서는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소방전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술개발·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