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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래소방서(서장 김헌우)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홍보 기간」으로 지정하여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교육․홍보하고 있다.
□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9월~10월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따른 급성 심정지 사망률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 최근 코로나19 완화와 가을맞이 행사 등 대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누구나 응급상황을 마주칠 수 있다. 만약 갑작스럽게 내 앞에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된다면 아마 당황하여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고, 잠깐의 망설임으로 초기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소생시킬 수 있는 적기를 놓치게 될 것이다.
□ 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자 한다.
첫째, 의식 호흡 확인 및 도움 요청이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며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한다.
둘째,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가슴뼈(흉골)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끼고 손바닥 아랫부분을 대고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속도로 압박한다.
셋째, 심폐소생술은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 또는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거나 움직임이 명확할 때까지 지속한다.
□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어 평소에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 동래소방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기관및단체,시민은119소방안전교통합사이트(https://119edu.busan.go.kr/main)또는 교육담당자(051-760-4393)에게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습득해 내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