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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소방서(서장 배기수)는 지난달 26일에 있었던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부산 소방 최초로 여성 소방공무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 그 주인공은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소속의 백은지 소방사로2023년 2월에 임용된 후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과정」 등 각종 구조 훈련에 참가하는 등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을 꾸준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기초 체력 ▲수영 능력 ▲수중 인명구조 ▲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총 9개의 평가 분야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 이번 자격시험에서도 총 45명이 응시하여 14명만이 합격하는 등 고난이도의 시험으로 남성들조차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백은지 소방사는 “훈련기간 동안 많은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였다”며 “한마음으로 꾸준히 옆에서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백은지 소방사의 합격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습득한 구조 기술을 잘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