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는 지난 20일 오후 1시 13분경 사상구 모라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주민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이날 화재는 2층 주택 옥상 태양열 발전기의 접속함(추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인근 주민들이 화재를 목격하고 즉시 119로 신고 후 내부에 비치된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해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을,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초기 화재를 인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화재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여러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적은 비용으로 가족과 이웃의 재산·생명을 지키는 시설인 만큼 적극적으로 설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사상소방서는 지역구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초기 소화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