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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소방서,노후 아파트 긴급 화재안전점검 실시
□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하길수)는 8일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신세대지큐빌아파트에서 노후 아파트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화재안전점검은 최근 부산 개금동과 기장군의 노후 아파트에서 인명피해를 동반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행정으로 추진됐다.
□ 점검에는 소방공무원과 관계인 등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 주요 피난시설 유지관리 및 방화구획 상태 ▶ 자위소방대 편성 및 임무 숙지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관계인 면담과 안전 컨설팅을 통해 화재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와 함께 관할 신평119안전센터와 연계해 합동 소방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출동로와 아파트 단지 내 차량 부서 위치를 확인하고 연결송수관을 이용한 고층 화재진압 여건을 점검했으며,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참여해 신속한 피난훈련도 진행됐다.
□ 하길수 사하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층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진압과 대피가 어려워 큰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평소 피난통로와 피난기구를 철저히 관리하고, 입주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