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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소방서,화재 초기 진압 시민 유공 표창 수여
□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하길수)는 지난 5월 30일 하단동 소재 오피스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를 막은 시민 2명에게 소방서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박시은(여/28세), 손승아(여/26세) 두 시민은 화재 당일 오전 3시 16분경 해당 오피스텔 앞을 지나가던 중, 건물 외벽에 쌓아둔 재활용품 더미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건물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였다.
□ 해당 장소는 오피스텔 밀집지역으로, 가스 배관이 지나는 곳에서 발생한 화재였던 만큼 초기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두 시민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응 덕분에 피해는 건물 외벽 일부와 재활용 쓰레기 소실에 그쳤고,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다.
□ 하길수 사하소방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보여준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대형 인명피해를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해 주신 박시은, 손승아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