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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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11월 6일 용호만 매립 부두 앞 해상에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수난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복합 재난 상황을 대비한 인명구조 기법 숙달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해상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 인명구조 훈련과 드론을 활용한 수난 구조 기법 시연 등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인명구조 방식은 기존 수난 구조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속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남부구조대에서 운영 중인 드론에는 에어드롭 모듈을 탑재하여 수분 감지 자동 팽창식 구명부환을 투척, 구조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난 구조 골든 타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남부소방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은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완벽한 준비 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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