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19일 남부소방서 4층 강당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교육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12월 25일 서울시 도봉구 아파트 화재(사망2명, 부상30명)나, 2024년 3월 24일 경기 수원 아파트 화재(사망1명, 대피200여명)처럼 화재 발생 시 대피하려다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청에서 추진 중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등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실천형 교육을 통한 세대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플랫폼 활용한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참여 홍보 ▲최근 화재사례 공유 및 화재 발생 시 상황에 따른 대응방법 교육 ▲옥상 출입문계단 화살표 등 대피 유도시설 설치 ▲입주민을 위한 모바일 세대 소방 점검 안내 등이다.
□ 김정식 남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 시민이 밀집해 거주하는 구조적 특성상,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인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남구청과 협업해 소방시설이 미비한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화재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