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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16일 지역 전통시장의 화재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통시장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내 화재 취약 요인을 해소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화재 안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 기증 대상은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화재 확산 우려가 큰 관내 4개 전통시장(망미중앙시장, 민락골목시장, 수영팔도시장, 용호골목시장)이며, 간이소화장치, K급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실효성 높은 소방시설이 지원된다.
□ 이번 기증은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설현장(SK에코플랜트)의 임시소방시설(간이소화장치) 재활용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의 연계를 통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추진되었다.
□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전통시장 화재안전 ‘3단계 실행 로드맵’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 화재 안전 대책과 연계되어 추진된다. ▲1단계-간이소화장치 설치, 화재 위험요소 제거, 상인 대상 캠페인 및 안전점검 등 사전 예방활동 집중 전개 ▲2단계-자율소방대 강화, 시장 내 비상연락망 정비 등 초기 대응 체계 확립 ▲3단계-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고도화, ‘안전하기 좋은 날’ 정례 운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화재 대응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 김정식 남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구조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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