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비번 날 임에도 불구하고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해 환자를 구한 박문혁 소방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 부산광역시 남부소방서 소속 박문혁 소방관은 지난 3일 오후 18시 31분경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환자를 응급처치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
□ 박 소방관은 이날 쉬는 날이라 운동을 하고 아파트 목욕탕 탈의실에서 탈의 중 ‘119 신고를 해야할 것 같다’는 시민의 말을 듣자 마자 본능적으로 느낌이 왔었다. ‘뭔가 일이 일어 났구나’
목욕탕 안으로 들어 간 박 소방교는 탕 안에 앉아있는 80대 A씨를 목격하고, 호흡·맥박을 확인한 후 심정지 환자임을 인지, 즉시 CPR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몇 분여간의 CPR 실시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소생했고, 병원 이송 후다행히 A씨의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 박 소방관은 "구급대원으로 활동했던 기억으로 몸이 본능적으로 다가갔고, 혼자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생명을 구함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1131638400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