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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기고] 겨울철 부주의 화재예방 및 난방용품 안전사용
□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공기가 건조해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계절이다. 특히 가정, 사업장, 그리고 공공시설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23년) 부산 지역 겨울철 화재 원인은 평균 59.8%가 부주의로 발생했다. 부주의 중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40.0%), 음식물 조리 중(24.1%), 불씨불꽃 화원방치(7.3%)였다.
□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은 일상생활 속의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다음 사항들을 지킴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첫째, 담배꽁초는 불씨를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린다.
□ 둘째,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고, 조리가 끝난 후 가스밸브 및 인덕션을 잠근다.
□ 셋째, 화재위험 작업 종료 후에는 불씨 및 화원을 소화한다.
□ 이와 더불어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기에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용품 사용 시 당부하는 사항들을 지킴으로써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첫쨰, 보관된 난방 기구를 재사용 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후 사용한다.
□ 둘째,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하지 않는다.
□ 셋째,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끄고 나간다.
□ 넷째, 난방기구 주위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 두지 않는다.
□ 기장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부주의 화재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 공동주택 세대점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종합적 화재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화재 예방이라는 먼 종착역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으로 한 걸음씩 가게 된다면 종착역에 도착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고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지며 안전한 겨울을 나기를 소망한다.
기장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권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