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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관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관계인 간담회 개최
기장소방서(서장 김재현)는 2월 14일부터 7일간 관문산업 등 4개소 공장 외국인 노동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용접ㆍ용단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사업장, 산업 현장의 경우 언어ㆍ문화적 차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더 큰 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전 안전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화재 초기신고 및 초기대응 요령 교육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한글ㆍ외국어 동시 표기 옥내소화전 스티커 홍보 ▶사업장 화재예방과 산업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안내했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크며 그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도 크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특히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현장의 경우 언어 문제로 신속한 신고와 소방시설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히고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