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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사하소방서(소방서장 박염) 임직원분들 고맙습니다

내용
부산 사하소방서(박염 소방서장)전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2.11~12.13 갑작스런 동생의 부고 소식에 걱정스런 마음으로 부산 영락공원에 도착하여 장례식장에 있는 사하소방서장님의 조화를 보고 소장님이하 전직원의 따뜻한 위로의 정을 느끼고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2년부산에 살고 있는 동생이 2년여전에 발견된 폐암이 잘 치료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악화되어 고신대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 사망했댜는 연락을 받고 걱정스런 마음으로 부산에 내려갔습니다.
저의 조카인 상주는 망인의 아들로 사하소방서에 공인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병원입원 및 간병에도 사하소방서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병문안을 할때 들었는데 장례식장에도 서장님 이하 대부분의 직원들과 같은 공익요원분들께서 정성스런 마음으로 위로와 부의금까지 보내어 어린 조카에게 슬픔을 이겨낼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근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직원분들께서는 직접 장례식장까지 오셔서 허전한 장례식장에 오랬동안 머무르시면서 큰 힘을 주시는 모습을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것으로만 알았던 소방서의 이미지를 새삼스럽 다시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사랑과 인정을 가진 따뜻한 소방서임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험보다는 다른 사람의 구조에 더욱 열심힌 소방서의 멋진 이미지에 슬픔을 함께하고 위로를 해주는 천사같은 소방대원님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무사히 그리고 편안하게 장례를 마칠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하소방서장님을 비롯한 모든 소방대원분들 고맙습니다.
항상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응원합니다.

2018. 12.14 최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