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방행정계 소방장 신희진입니다.
먼저 우리 서 칭찬릴레이 GO! 챌린지!의 첫 글을 적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평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으나 전하지 못한 사연이 있으시면 칭찬릴레이를 통해 마음을 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구조대 방재현반장님을 칭찬합니다!!!
때는 2월 22일 지사119안전센터 개청식을 앞 둔 날 이였습니다.
저녁 8~9시쯤 막 퇴근 하려는 찰나에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000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최근 3년간 지사센터 관할의 화재,구조,구급 출동현황을 알고 싶다는 내용 이였습니다.
특정지역(5개 법정동)의 최근 3년치 통계을 뽑는 일은 그냥 뚝딱되는 일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내근 담당자 분들은 퇴근하고 없었고 하는 수 없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때 전화를 받으신 분이 방재현 반장님이셨어요.
전화도 친절하게 받으시고 찾아보고 연락주겠다 하셨지요.
한 1~20분 지나서 다시 전화 주시더니 쉽지 않으신지
"이거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일단 최대한 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조배근반장님이 구조구급종합시스템에서 자료를 추출하여 통계를 빨리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어 구조대에 알려드리러 갔다가 돌아와서 하는 말씀이...
방재현, 김관일, 이민수 반장님 세 분이 3년 치 구조활동일지를 다 꺼내서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정말 밤을 하얗게 샐 각오로 열심히 찾고 있더라고 하더군요.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늦은 밤 갑작스런 부탁에도 짜증내지 않고 내 일처럼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통계를 부탁하신 분(?)을 원망하지 않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귀가 했습니다.
계속 말씀 못 드렸는데 칭찬 릴레이를 계기로 세 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칭찬릴레이가 릴레이 형식이다 보니 부득이하게 세 분을 지명하지는 못하고 그 날 저와 통화를 하신 방재현 반장님을 대표로 하여 칭찬 글을 올립니다.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데 일조해주신 세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오늘도 화이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