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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거동불편환자 입원 의료시설인 금사요양병원 등 13개소에 대해 입원실 입구에 환자 현황을 표식하는“재실알림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 “재실알림판”은 병실별 입원환자 현황을 거동가능, 휠체어로 보행 가능, 보행 불가(와상환자) 3등급으로 구분해 숫자로 표식하고 돌출형으로 제작돼 각 병실 입구 벽면에 설치했으며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이 진입 후 구조대상자의 현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인 입원자 구조 및 대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피난약자시설인 요양병원에‘10년 포항인덕요양원화재(사상자 27명), ‘14년 장성요양병원화재(사상자 29명),‘18년 밀양요양병원화재(사상자 192명),‘19년 김포요양병원화재(사상자 49명) 등 끊이지 않고 화재가 발생해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인명피해 우려 대상인 피난약자시설에「재실알림판」설치 등 지속적인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여 보다 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