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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최근 겨울철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의 증가함에 따라 공사장 내 화재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2016~2020년)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909건이 발생해 469명(사망자 29명, 부상44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상자 48명), 2014년 고양시 종합터미널 화재(사상자 69명)의 원인 역시 용접 작업을 하던 도중 발생했다.
□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임시소방시설* 적용 강화 ▲일정 규모 이상 공사장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 ▲우레탄폼 등 가연성 물질 사용 최소화 등이 있다.
* 임시소방시설 : 소화기(분말소화기, 대형소화기), 간이소화장치(간이소화전, 간이호스릴), 비상경보장치(비상벨, 확성기), 간이피난유도선(라이트라인, 피난유도선)
□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관계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장 화기 사용 시 세심한 점검과 안전한 사용으로 화재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로부터 동료를 지키는 것에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