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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22일 산불 화재예방을 위한 사찰별 진화용품 구비상태 점검 및 화재 시 신속한 초기소화를 위한 관내 범어사 등 사찰 10개소를 대상으로 산불진화장비인 등짐펌프 50개 및 등짐펌프함 10개를 설치했고 사찰 관계인 대상으로 등짐펌프 사용법 및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사찰은 고지대 및 산림에 인접해 있는 경우가 많고 촛불 및 연등 사용으로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상존함과 동시에 주요 구조부가 목조로 이뤄져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져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이번에 설치한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및 보관함은 협소한 길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산림 인근에 위치해 산불 발생 시 연소 확대 우려가 있는 사찰 10개소 대상으로 설치하였으며 금정소방서와 금정구청 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점진적으로 설치 확대예정이다.
□ ‘등짐펌프’는 물을 채울 수 있는 용기·어깨끈·손·펌프가 달려있는 휴대용 물뿌리개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화재나 산불진화 시 주로 사용되는데 사용방법이 간편해 화재발생 시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며 화재 초기 진화 및 잔화정리에 효과적인 진화장비이다.
□ 또한 ‘등짐펌프 보관함’에는 등짐펌프가 5개씩 수납되있는데, 이를 사찰 관계자들이 신속히 사용해 화재 초기진압 및 산림으로의 연소확대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각 사찰 내에 설치됐다.
□ 설치 후에는 사찰 관계인 및 의용소방대원 중심으로 사찰 산불예방 훈련을 실시하였다.
□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산림 인근 사찰에 설치한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가 사찰 화재 시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대형 산불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 시 초기 진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자율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