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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언론보도- 일반주택 소방시설 화재 `사각지대`
아파트에 비해 일반 주택은소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화재 위험에 더 취약합니다.내년부터는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을 갖추도록법이 바뀌었는데,실효성이 의문입니다.주택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촛불을 켜놓고 잠들었다가 불이 나집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농촌 주택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재 당시 집안에 70대 노부부가자고 있었지만 화재경보기가 덕분에무사히 대피했습니다."주방에서 막 윙윙 소리가 나서 일어나서 주방문을 열어보니까 연기가 벌써 3분의 1정도는 천장에서 차서 내려와 있었어요."그래서 내년 2월부터는 모든 주택에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는데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현재 부산의 일반주택 64만 가구 가운데, 아파트처럼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모두 갖춘 곳은 고작 3%, 2만 가구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신축 주택은 허가단계에서소방시설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지만기존 주택은 일일이 방문조사를하지 않는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소방서에서 취계층을 대상으로경보기를 보급하고 있지만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다"이런 장치를 모든 주택에 법으로 설치하도록 돼있는데 아직까지 시민분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법 따로, 현실 따로,일반 주택 소방시설의무화는내년 2월 시행 이후에도 한동안
헛돌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