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소방안전리더로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외국인 리더의 진심 어린 소감도
□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지난 5월 27일(화) 녹산 리팩토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국적별 소방안전리더’ 발대식과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4명), 캄보디아(3명), 필리핀(2명), 네팔(1명) 등 4개국 출신의 소방안전리더 10명이 위촉되었으며, 발대식과 함께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
□ 교육은 ▲119 생명어(화재대응필수어)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소·소·심) ▲VR 훈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통역을 활용해 언어 장벽을 고려한 맞춤형 설명이 제공되었다.
□ 인도네시아 출신 조한은 “처음엔 교육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쉬운 설명과 친절한 진행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회사에서 소방안전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이시현 강서소방서장은 “이번 국적별 소방안전리더 양성은 외국인 근로자 스스로가 산업현장의 안전 파수꾼이 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의 안전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