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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50529 부산 강서소방서, ‘119 생명어’ 전국 최초 자국어 표기 발음안내 제작…외국인 근로자 언어장벽 해소 앞장

부서명
부산광역시 강서소방서 구조구급과
전화번호
051-760-5092
작성자
이기분
작성일
2025-05-29
조회수
8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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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내용

□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전국 최초로 자국어 표기법을 활용한 한국어 발음 안내자료 ‘119 생명어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제작된 ‘119 생명어는 기존의 단순 번역을 넘어화재 발생 시 꼭 필요한 다섯 가지 표현을 각국 언어로 표기된 한국어 발음으로 안내하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지닌다.

□ 베트남어필리핀어인도네시아어네팔어캄보디아어방글라데시어 등 6개 국어로 구성됐으며불이야” 도와주세요” “119에 신고하세요” 사람이 안에 있어요” 이쪽으로 대피하세요” 등의 문장을 각 나라 문자로 표기한 한국어 발음과 함께 제공한다.

□ 이러한 방식은 화재 등 긴박한 상황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구조나 신고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말 그대로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어를 읽어서 말할 수 있게’ 만든 첫 시도다.

□ 이시현 강서소방서장은 기존의 다국어 번역은 외국인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수준이었다면이번 ‘119 생명어는 직접 한국어를 발음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게 만든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근로자 안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된 모델로향후 전국적인 확산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