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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헌)는 을숙도노인요양원 등 관내 노유자시설에 K급 소화기 전달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전달식은 화재보험사에서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을 위해 출연금을 조성, 관할 서의 노유자시설 중 주방 기름 취급이 많은 대상을 우선 선정하여 화재안전을 위해 K급소화기를 보급하며, 동시에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컨설팅)을 실시하였다.
□ 노유자시설은 피난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장애인들이 주로 생활하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화기를 취급하는 주방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의 발화온도는 288℃ ~ 385℃로 한번 착화되면 분말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하여도 곧 재발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기름 취급이 많은 주방 식용유 화재에는 효과가 떨어져, 2017년부터 주방 전용 K급 소화기를 도입하게 되었다.
□ 강서소방서장(서장 이시헌)은“식용유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자칫 큰 피해로 이루어질 수 있기에 화기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하고, K급 소화기 비치로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