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어느덧 2023년 마지막 달인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탄절과 연말연시(年末年始)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들뜬 마음만큼 많은 화재로 인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에 화재가 나 32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 발생하였다.
□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가장 많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3%로 가장 높고, 겨울철 실내 활동 등의 증가로 주거시설의 점유율이 30.2%나 된다. 겨울철 주거시설화재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느껴진다.
□ 주거시설 화재와 관련하여 최근 7월 25일 점심시간대에 강서소방서 관내 한 공동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며 화재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집주인 A씨는 소방서에서 받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였다. 또한 감지기 소리에 의해 주민들은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하였다.
□ 만약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이러한 피해사례로 얼마나 주택용 소방시설이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2017년 2월 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그 이전의 주택은 소급 설치토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례를 제정하여 화재 취약계층 등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 이제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여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안전하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