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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명절 기간 중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본서 및 각 119안전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가상체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 이번 가상체험은 소주 1~2병을 마신 수준의 효과가 있는 특수 제작된 주·야간 고글을 착용하고 일자 걷기, 장애물 피해 걷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원근감, 균형감각 저하로 인한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 가상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똑바로 걷지 못하는 동료 직원들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경험 등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이시현 강서소방서장은 “추석 명절 음복 한 잔도 음주운전임을 자각하고 음복 후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을 당부하며, “연휴 기간 가족들과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음주운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