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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지난 13일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기자동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전기자동차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 열 폭주 현상으로 고온의 열 발생과 장시간 연소가 지속돼 화재진압에 다량의 소방용수가 필요하고, 진화시간 또한 장시간 소요되는 특징을 가진다.
□ 이에 강서소방서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해 맞춤형 화재진압 장비를 활용한 진압훈련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 주요 훈련 내용은 ▲ 전기자동차 배터리 특성 및 전원 차단 방법의 이해 ▲ 전기자동차 교안 활용 및 실물 전기자동차 실습훈련 ▲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이동식 침수조, 질식소화덮개, 상방방수 관창) 활용 등 전기자동차에 특화된 진압훈련으로 구성됐다.
□ 이시현 강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