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경대학 학생입니다. 저는 아침 첫 시간부터 총 6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했는데요!

위험하거나 다칠 수 있는 체험은 전혀 없었습니다!
소방관분들의 차근차근한 설명, 체험했던 분들 또한 적극적인 질문까지 어우러지면서 더욱 풍족한 체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체험 중 특히나 암전된 상황에서 대피 시 몸을 숙인채 오직 한 손으로만 벽을 만져가며 탈출해야 한다는 것, 차량 내 안전벨트 자름 용도와 차량 창문 파괴 용도가 복합되어 이루어진 도구의 사용법, 베란다가 있는 곳엔 거의 설치되어 있는 하향식 피난구 작동법, 도르래 원리를 이용한 완강기 사용법은 기억에 아주 오래 남는 것 같네요.

또한 아이들과의 체험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평일임에도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옆에서 봤습니다.
학교에서 이론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도 이렇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안전에 익숙해지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추가로 저는 수요일에만 있는 야간시간(18시50분) 체험까지 완료하였는데, 저 혼자 신청한 체험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면서 1시간을 이끌어 주신 정연수 소방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어 주셔서 질문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전부 다 정성껏 답변해주셨고 추가로 많이 알지 못했던 현직 소방관분들의 이야기도 듣게 되고 뜻 깊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으로, 최근 들어 많은 산불 관련 기사들을 접했습니다. 항상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