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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살아있는 안전체험 입니다.

  • 작성자 : 양**
  • 작성일 : 2022-02-28 / 조회수 : 388
큰아이 6살 되던 해 첫 체험을 하고, 제작년 둘째와 함께 새싹체험을 하며 오늘 드디어 초등 체험을 하였답니다. 안전체험을 신청하고 기대반 설레임 반을 안고 한달을 기다린 결과가 너무 만족 스러워 후기를 작상하고자 클릭을 하였습니다.

아침을 거르고 체험장소에 도착한 저희는, 첫번째 자연재난 이었습니다. 지진, 해일, 해양생존,태풍의 테마는 기후변화로 앞으로 빈번하게 일어날 법한 재난을 아이들의 직접적인 체험으로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표정이 경직되기도 하고, 주춤하며 두려워도 하였지만 강사님의 위트로 긴장도 풀어가며 진행해 주셔서 첫시간이 아주 즐거워습니다.

두번째 도시안전 체험에서 지하철, 다중이용업소, 건물붕괴 체험에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순간 가슴아픈 과거가 생생하게 기억속에서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 졌답니다. 결혼전 직장에서 같이 근무하시던 분들의 노래방 화재 참사사건으로 순간 정신이 혼미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는걸 몸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간들을 불과 13년 전 사고인데 기억속에 세월속에 잊혀져 제자신이 못내 속상하고 가슴 한구석이 아려 오는 시간이었답니다ㅜㅜ.....

세번째 화재대응, 집안에 소회기가 있어도, 복도에 소화전이 있어도 살펴볼 생각조차 못하였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집에 돌아와 두눈으로 살펴보고 위치확인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 편의상 불이 아주 가깝게 있고 모든 일상 생활에 접목됨에도 불구하고 경각심을 잃고 있었던건 아니였나 합니다

오늘 수업 및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화재시 대피가 최우선이고, 그다음이 전화라는걸! 일상생활에서 잊고 지낸듯하여 여러번 언급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재난 영화를 한편 보면서 강사님들의 열변해주신 주의사항들을 아이들에게 한번더 알려줄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오늘의 체험이 없었더라면 오늘이 어제이고, 내일이 오늘 같은 하루가 아니였나 싶을 정도로 유익한 체험이었습니다.

오늘 저희 체험에 두타임이나 뵈었던 손원재강사님 현장에서의 경험담을 알려주시며 재난의 심각상을 일깨워 주셔서 어른인 제가 몰입하며 들을수 있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강의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라의 보배인 우리 아이들이, 자연재해.재난 앞에 무릎 꿇는 일이 없길 바라며 오늘의 체험이 없었더라면 오늘이 어제이고 내일이 오늘 같은 하루가 아니였나 싶을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어 여석이 있는날 아이들에게 자주 체험 시키고싶은 첫번째 체험장이 되었습니다. 수일이내 못다한 체험 이루기 위해 또 찾아가겠습니다.
부산119안전체험관 이하 모든 소방 구급대원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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