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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언제나 처음 시작하는 체험처럼

  • 작성자 : 부산 119  안전체험관 ( 부서명119안전체험관 / 전화번호051-760-5834 )
  • 작성일 : 2022-01-18 / 조회수 : 219

안녕하세요.

당시 도시재난 체험을 담당했던 소방관 백승창입니다.

어머님의 체험후기를 읽고 '정성이 담긴 후기에 어떻게 답을 하지' 하고 어제 하루종일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답이 떠오르지 않아서 늘 하던대로 답글을 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늘 그렇듯, 답글에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답니다.

 

체험맞이방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가족구성이었지요.

부모님과 초등ㆍ중학생 구성은 흔한 일인데

심지어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이는 어찌된 일인가요.

게다가 체험 내내 손을 꼭 잡고 계시는 할아버지와 손녀분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저 또한 여러가지로 느끼는 바가 많았답니다.

 

그리고 동탄은 제 친동생 가족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곳이라

제 사심(?)이 가득 들어간 체험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체험할 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골고루 말씀드리는 편인데

하나도 잊지 않고 이렇게 글로 적어주시기까지 하니

책임감이 더욱 솟아나고 있습니다.

 

'조유림, 조문규 가족' 분들과의 소중한 체험으로

다시 한번 '초심'의 중요성을 제가 깨달았고

언제나 항상 몇번이라도, 오늘 처음 체험을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체험객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하나라도 더 체험하는 시간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재난이 동탄과 사직동을 모두 비켜가기를 기원하며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마음을 담아.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