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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저는 자원 봉사를 했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일일 자원봉사자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이해가 잘되고 참여도 잘할 수 있게끔 잘 지도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방관분도 보조해주시는 분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실제와 비슷하게 소화기도 사용해보고 실제로 연기가 나서 대피하는 상황도 체험해보는 것이 정말 유익할 거 같았고, 모든 어린이들이 한번씩 꼭 체험해보아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원봉사를 통해서 이런 좋은 곳을 알게되어 뜻깊었습니다.

저는 대학생입니다. 학교에서 필요한 봉사시간을 채우기위해 봉사를 신청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를 찾았고, 부산 119 소방안전체험센터에 자원봉사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왔더니 다른 자원봉사자들은 전부 중학생으로 되보였습니다. 저는 필요한 시간의 봉사를 모두 마쳤기 때문에 다시 신청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어린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올것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까 고민하다가 후기를 남깁니다.

제가 봉사를 할 때는 파란색 옷을 입으신 두분이 계셨습니다. 한분은 안경을 끼셨고, 한분은 끼지 않으셨습니다. 안경을 끼지않으신 분은 아이들은 물론 저에게도 친절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안경을 끼신 분은 아이들에게는 잘했지만, 초면인 저와 다른 학생 봉사자에게 손가락으로 오라가라 말하고, 말투가 불쾌했으며 저희를 하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한 곳이라고 아이에게만 잘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루지만 자원하여 봉사를 신청한 사람이 불편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모두 끝나고 갈때도, 안경 안끼신 분은 수고하셨어요~ 라고 했는데 안경 끼신 분은 그냥 굳은 표정으로 이제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마치 볼일 다봤으니 나가라는 거처럼 ㅋㅋ

물론 그사람들이 저에게 친절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치만 원래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이면 손님이나 다름없는 저를 불편하게 하셔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는 그 점만 빼고는 정말 좋은 체험과 봉사를 하였다고 생각하고, 이런 좋은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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