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체험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게 예약할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체험날짜인 5월 18일 토요일, 비가 많이 내리더라구요. 마음 같아선 다른날로 미루고 싶었지만,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던 아들 포함 아들친구들까지 실망할게 뻔해서 비는 많이 왔지만 계획대로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119안전체험관 도착!
간단하게 영상물 관람후, 소방대원분의 인솔하에 새싹안전마을에 입실하였습니다.
화재시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지진체험 등.. 6세인 저희 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어 똘망한 눈으로 체험에 임했던 모습이 제법 어젓해 보였습니다.
체험 종료후, 간단한 자유시간을 주셔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어서 더 만족스럽더라구요. 물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외치시는 소방대원분의 지도하에 사고없이 체험을 종료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점은 체험시간이 좀 짧지 않았나 싶어요. 비를 뚫고 갔는데 한시간 남짓만에 끝나버리니 약간 허전했습니다. 비 덕분에 바깥놀이터도 이용 못하고 돌아왔거든요. 체험종료 후, 주는 자유시간을 조금 더 연장시켜주시면 어떨까 싶은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이건 지극히 제 생각이었고, 저희 아들과 아들 친구들은 대만족이었다고 하네요. 자주 접하지 못할 소방체험을 119안전체험관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경험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체험을, 더더욱이나 이렇게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