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늘 반복되는 일상으로, 아이 기억에 남을 만한 이벤트 없이 시간만 흘러가서 미안했는데, 지인을 통해 119안전체험관을 알게 되었고, 방학 막바지라 체험 예약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 저는 겨우 생활안전체험관 한 군데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첫 방문인 생활안전체험관에서 '신보석 소방관님'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유쾌한 경험을 하고, 이후 차례대로 다른 체험을 하였는데, 아이뿐 아니라 엄마인 저에게도 새롭고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체험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주고, 그 외 도서관과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체험을 완료하고 선물까지 받으니 아이는 너무 행복해 하고, 또 오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니 저 또한 엄마로써 행복감을 느낍니다.
훌륭한 시설을 갖춘 안전체험관과, 친절한 설명, 세심한 배려로 체험에 어려움이 없도록 애써주신 소방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