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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부소방서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의용소방대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소방관 활동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현직 베테랑 소방관을 강사로 지정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의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소방 활동 보조·지원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실제 방화복 및 공병이 결합된 등지게(20kg)를 착용한 채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교육용 애니(70kg)를 활용한 구조대상자 구출, 가상화점 방수를 실시하여 현장 활동의 이해를 더했다.
□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은 “영상으로만 보던 소방현장 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니 소방관들의 고충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산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대형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소방관만큼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활동 보조·지원 역할도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