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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부소방서는 24일 관내 노후아파트 화재안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기초 소방시설 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최근 5년(‘19~’23)간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아파트의 경우 전체 화재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이 다른 용도에 비해 1.5배 가량 높으며 사망자는 수면 중인 상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노후아파트의 대부분은 과거의 완화된 소방법령이 적용되어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소화하는 설비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대응에 매우 취약하다.
* 화재 1건당 사망자 전체 화재 0.008명, 아파트 화재 0.012명(1.5배↑)
□ 화재 발생 초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경보음을 통해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고,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스스로 진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이 두 가지 기초 소방시설만 제대로 갖추고 있어도 화재로 인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 이 날 찾아가는 기초 소방시설 지원센터는 화명동 소재 아파트(480세대)를 대상으로 운영이 되었다. 아파트 출입구에 안내문 부착 및 사전 홍보를 통하여 관심있는 세대의 신청을 받아 북구 시니어클럽(4명), 의용소방대원(5명)이 세대를 방문하여 기초 소방시설 설치, 사용법 교육, 향후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기초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시켜 주거 안전 실현을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으로 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