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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부소방서는 20일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진화가 어려운 특성이 있으며, 실제 지난해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는 없었으나 주민 2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약 38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 이에 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화재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질식 소화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방사 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실전 교육 및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이번 교육은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 2명이 전기자동차의 구조와 차량별 비상대응 방법을 설명하고 실습용 전기차를 활용한 실제 대응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 전기차 화재 시 대원 접근방법 및 전기 차량 식별 방법 ▲전기차 보유 장비(관통형 방사 장치 등)활용 ▲전기차 화재진압ㆍ구조 현장 활동 관련 질의응답 등이다.
□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대원의 전기차 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