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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는 지난 29일 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에서 지하층화재 현장 적응을 위한 대심도 도시철도 역사 화재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대원 46명, 의용소방대원 20명 등 66명의 인원과 10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어, 역사 지하5층 기능실 활용 전진지휘소 구축훈련, 무선통신보조설비 활용 무전교신훈련, 승강장 옥내소화전 점령 화재진압훈련, 트로리 활용 인명구조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1일 평균 12,000명이 이용하는 만덕역 승강장은 지하 68.41m 깊이(건물 24층 높이)에 위치하여 대형재난 발생 가능 위험성이 높아, 이번 훈련은 역사 관계인의 피난계단 및 인근 역사로의 인명대피 유도, 소방대원의 신속한 현장진입․인명구조․화재진압 등 초기대응 위주로 실시하였다.
북부소방서 서장 김정식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덕역에서 사고 발생 시 승강장의 깊이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훈련이 도시철도 및 소방의 신속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