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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는 9월 9일 북구 화명동 롯데아파트 낙천대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경찰․구청 및 롯데아파트 낙천대 등 4개 기관 104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16대가 동원되어, 지하층 시야확보를 위한 배연훈련, 주변 차량으로의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질식소화덮개 전개훈련, 화재차량 하부 냉각을 위한 상방방사관창 방수훈련, 열폭주 대비 배터리 냉각을 위한 이동식침수조 충수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의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를 활용한 대응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었으며 현장통제의 임무를 수행한 경찰, 재난상황을 전파한 구청과의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프링클러설비 비상작동법 등을 교육하였다. 또한, 롯데아파트 낙천대 자위소방대의 화재초기 상황전파, 신고, 인명대피, 소화활동 등을 점검하였다
김정식 북부소방서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재발화 위험성이 높고 화재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충분한 소방용수 공급으로 연소확대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