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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22일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점포 227개가 전소하는 대형화재가 발생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관내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둔 29일 관내 전통시장 내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부산 시내 최대규모 길터주기 훈련으로서 구포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소방, 경찰, 구청 등 100여 명의 인력과 10여 대의 차량 등 장비가 동원되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 시장 내부 진입로 파악 ▲ 시장 내 불법 적치물 제거 ▲ 시장 상인 대상 초기 화재 대응 교육 등 전통시장의 화재 초기 진압 및 화재 현장의 신속한 출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김정식 북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이 화재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화재의 예방과 대응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인근 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와 더불어 “소방 차량 출동 시 신속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