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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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2일 금정구 장전동 야외 주차장 방호벽 화재에서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여 큰 화재를 막은 시민에게 화재진압 유공을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시민 조현규(남,64년생)씨는 지난 7월 2일 오후 7시 45분경 귀가 중 집 근처 옥외 주차장 방호벽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자택에서 분말소화기를 들고 달려와 위험을 무릅쓰고

플라스틱 방호벽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하여 인근 화물차 및 승용차에 연소확대를 방지함으로써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화재 진화 유공자 조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표창장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에 받은 소방안전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은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하나의 소화기가 소방차 1대와 같아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화재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격려하여 안전문화를 널리 알리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