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119 안전센터 전수임반장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신항옥

작성일

2014-10-20

조회수

718

내용

어제 아침 살면서 아마도 처음으로 큰 공포를 느낀 날이었습니다.
남편이 어제 아침 자고나서 느닷없이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약먹으면 안될까 해서
평소 복용하던 심장약과 혀밑에 넣는약을 먹고 기다려도 진통만 더해져서
너무 놀라 어디로 연락을 해야할지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119로 연락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드리고. 약5분 이내에
도착을 하셔서 전수임 반장님께서 당황해서 아무생각이 안나는 저를 대신해서
가까운 병원을 갈수 있게 해주시고. 응급약을 주셔서 제 남편이 아무 문제없이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할수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겠다 생각했는데 가고 안계셔서
이렇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은 감사하고 소중한 119 이용시 진짜 긴급한 환자를
위해서 차타고 이동할수 있는 정도의 문제는 자가 처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도록 직장동료들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다시한번더 어제 같이 와주신 전수임 반장님. 같이계시던 소방대원님. 운전해주신
소방대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